서울에서 부동산 투자할 때 다들 잘 알려진 지역들만 눈여겨보는 경향이 있죠.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저평가된 지역들이 꽤 많아요. 이 지역들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고, 가격이 오를 여지가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이런 숨은 투자처들을 찾아보려 해요.
먼저, 저평가된 지역 찾는 기준
서울 시내는 대체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비싼 곳에만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평가된 지역을 찾을 때는 몇 가지 기준을 고려해보면 좋습니다.
- 교통 여건: 지하철 연장 계획이나 노선 추가가 예상되는 지역
- 개발 계획: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예정된 지역
- 상업시설 밀집도: 대형 마트나 쇼핑몰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곳
- 학교와 학군: 교육 환경이 좋은 지역
이런 기준에 맞춰서 몇 군데를 소개해드릴게요.
1. 금천구
금천구는 최근 몇 년간 많이 주목받지 않았던 지역인데요.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가고, 과거에는 아파트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었다 보니, 지금이 좋은 투자 시점이에요. 특히 가산디지털단지가 있어 IT 산업이 발전 중이라 일자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2. 동대문구
동대문구도 저평가된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신설동역과 청량리역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들이 생길 예정이에요. 특히 한양대학교와 가까워 학생 수요도 많아서 임대 수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노원구
노원구는 주거 환경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에요.
지하철 7호선과 4호선이 지나가고, 초중고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요. 앞으로 재개발 계획도 있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괜찮은 투자처입니다.
4. 관악구
서울대와 가까운 관악구는 학생 수요가 많고, 임대 수익이 안정적이에요.
하지만 가격이 급등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신림동 일대는 재개발이 진행 중이라 변화가 많은 지역입니다.
5. 성북구
성북구는 서울의 전통적인 주거지로, 가격이 낮으면서도 교통이 좋습니다.
지하철 4호선과 6호선이 지나며, 주변에 학교도 많아 학군이 좋습니다. 개발 계획이 있는 지역이 많아서 앞으로의 상승 가능성도 높습니다.